삘받슈

● Tracklist: 01. From Within 02. My Secret Place 03. Spirit of the Moment 04. Repercussions 05. A Place in Time 06. Giant Steps 07. And Sammy Walked In ... E N C O R E ... 08. A Night in Tunisia 09. Con Alma ● Personnel: Michel Camilo - Piano Charles Florea - Bass Dafnis Prieto - Drums 그렇다. 힘을 바탕으로 한 리드믹한 연주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뿐 아니다.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전개는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케 한다.우리 삶이 그런 것이다. 이 음악과 같다. 언제나 평온 하지 않고..

예술가로서의 여유와 노련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바쁜 삶속에서 잊고 있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내 영혼을 풍요롭게 한다. 그 선율 하나하나를 따라가다보면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의 세계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한다.

이젠 시대가 정말 많이 변한것이다.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의 창의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정말 훌륭해지고 있다. 단지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가 아닌 음악을 만들어내는 뮤지션인 것이다. 어쿠스틱 악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연주하는 뮤지션으로서, 나의 음악적인 발전을 위해 '현대의 기술적인 접근이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란 자문을 해본다.

현대 미니멀 음악의 거장 "Steve Reich" 의 [2008Japan] 일렉트로닉 테크노 음악의 거장 "Paul Kalkbrenner"의 [2012 Flughanfen Tempelhof] "Steve Reich" 의 는 1976년에 완성된 작품이고, "Paul Kalkbrenner"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2012년에 있었다. 두 음악간의 시간차는 무려, 36년이다. 현재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미니멀은 가장 기본적인 표현법이다. 음악은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와 같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세대를 거듭나면서 복제되고 부활한다. 또한 무참히 소멸되어 사라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