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베이스는 기본적으로 4분음표로 연주되는 재즈의 기본 방식입니다. 하지만, 막연히 4분음표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4분음표의 진행속에서 박자를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면서 더욱더 흥미로운 베이스 라인을 만들수 있겠는데요. 여기서는 박자를 앞으로 당기는 "싱코페이션" 연습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A] 기본적인 4분음표만으로 이루어진 워킹베이스 라인입니다.
[B] 첫째마디 4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다음마디 1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C] 둘째마디 4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다음마디 1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D]셋째마디 4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다음마디 1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E] 넷째마디 4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다음마디 1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F] 각마디 2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3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G] 각마디 4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다음마디 1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H] 각마디 1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2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I] 각마디 3번째박자 2번째 8분음표에서 당김음을 써서 4번째박자와 연결해 줍니다.
[K] 위에서 연습한 것들을 불규칙적인 위치에 사용해 봅니다. 본인 스스로 만들어 연주해 봅시다.
연습하는 방법은
이 악보는 예제에 불과합니다. 같은 음들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그 느낌을 알기 쉽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연습시에는 본인이
음을 자유롭게 선택하면서 싱코페이션 위치만 정확하게 지키면 됩니다. 많은 연습을 통하여 자신이 의도하는 순간 싱코페이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진짜 연주시에는 머리로 생각해서 미리 계획하여 싱코페이션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자신의 느낌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확하게 연습을 많이 해야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악보와 같이 정확히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될겁니다.
재밌게 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