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입국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모든 이들이 반갑고 모든 것들이 신선하게 받아드려지는군요. 정말 많은 아파트들이 새로 생겼고, 사람들과 차들은 엄청나게 많군요. 싼 가격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것이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20일과 22일의 공연들 역시 재밌게 잘 끝났습니다. 오래전부터 같이 연주하던 사람들이 아니기에 좀 미숙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좀 한가하게 친구들 만나고 가족과도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겠네요
July26,1987 in Japan DAVE LIEBMAN(SopranoSax) WAYNE SHORTER(SopranoSax) RICHIE BEIRACH(Piano) EDDIE GOMEZ(Bass) JACK DE JOHNETTE(Drums) 두명의 색소폰의 대가와 세계 최고의 리듬섹션의 연주입니다. 웨인과 데이브의 솔로를 비교해서 들으면 재미를 한 껏 느낄수 있습니다. 둘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데, 두 사람의 개성이 잘 대조를 이루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솔솔한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일 때문에 왔습니다. 점심먹고 중간에 짬이 나서 조금은 허름한 카페에 들어와 커피를 마십니다. 비가 올 듯, 해가 뜰 듯 애매한 날씨는 날 조금은 가라앉게 만듭니다. 정말 많은 다른 사람들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랑드 플라스, 오줌싸게 동상, 왕궁, 개선문, 성당들, 초코렛 가게들,,, 여기 10번도 더 왔음에도 아직도 내눈엔 새롭게 보입니다. 오래된 건물들을 보면서 진한 커피와 달콤한 초코렛을 먹는 이 여유는 언제나 내 맘을 즐거우면서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아무 걱정도 없습니다. 그냥 여기 앉아서 마냥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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