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정말 광범위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주가라면 다른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일단, 공부해야할 사항들을 큰 주제로 나누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베이스 기초연습
2. 베이스 테크닉 연습
3. 재즈 스탠다드 곡 연습
4. 카피
5. 솔로 연습
6. 워킹 연습
7. 각종 리듬연습
8. 합주
9. 교재 공부
10. 이론 공부
11. 시창, 청음 연습
12. 피아노 연습
13. 음악 감상
이렇게 12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이 큰 주제에 따라서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 세부사항들은 자신의 실력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자신이 지금 당장 속해 있는 연주그룹 혹은 학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겠습니다.
자, 각자 이 12가지 항목에 세부적인 사항들을 기재해 보세요.
그것들은 너무 추상적이면 안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자신의 현재를 파악해서 작성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적을때 동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바로 "시간"입니다.
한가지 항목에 대해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지, 전체를 끝내는 데 총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 지 가능한 구체적으로 계산해 보십시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 과도한 욕심은 오히려 능률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상 자신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적당하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계획과 단기계획으로 나눠서 작성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겁니다.